[선택 4·15] 주말 선거전, 수도권 집중 vs 72시간 투혼 유세

연합뉴스TV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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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주말 선거전, 수도권 집중 vs 72시간 투혼 유세

[앵커]

4.15 총선을 사흘 앞둔 오늘 여야는 마지막 주말 유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여당 분위기부터 살펴보시죠.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4.15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유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공동 선대위원장은 지역구인 종로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국회로 이동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경제대책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간담회가 끝나면 인천을 돌며 민주당 후보 유세에 화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전에 충남에서 유세를 시작하고,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후에 서울 동작에서 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수진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라떼는 유세단' 역시 서울 강동과 송파, 서초 등을 순회하며 서울 유세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들러리 유세단'은 오전에 경기 동두천을 찾고 오후에는 경기 포천과 가평, 여주 등 경기 외곽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번엔 야당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통합당은 '72시간 투혼 유세'를 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래통합당은 오늘 전국 각 지역에서 '72시간 투혼 유세'를 결의했습니다.

선거운동 마감 시한까지인 사흘 동안 총력을 다할 것이란 의미로 풀이되는데, 2년 전 보궐선거 때 당시 한국당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72시간 투혼유세에 돌입한 적이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서울 지역 출마 후보들과 미래한국당 관계자들은 오전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동시 대국민 호소'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윈장은 오전에 국회를 찾아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열고 "지금 상황은 대규모 자연재해를 맞아 발생하는 경제 상황과 비슷하다"며 "대통령이 직무유기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 '전국 동시 대국민 호소' 행사에 참여해 유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후 경기 지역을 돌고 서울로 올라와 종로에서 황 대표를 지원하는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과 남양주, 과천과 동탄 등 수도권 이곳저곳을 돌며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전에 대전과 세종, 청주를 방문한 뒤 오후에 인천으로 올라와 이정미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해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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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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