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쾌거 그 후…'벼랑 끝' 영화계 현주소는?

MBN News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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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에 영화관에서 영화 보신 적 있으십니까.
코로나19로 영화업계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내몰렸는데요.
굶어 죽으나 코로나로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작년보다 무려 87%나 줄었습니다.

좌석 판매율은 2%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100석 중, 단 2석만 자리가 찬다는 뜻입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멀티플렉스 극장은 아예 무기한 휴점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지기까지 투입되는 인력만 적게는 수백 명, 영화업계가 멈추면서 이들의 생계도 막막해졌습니다.

▶ 인터뷰 : 영화제작팀 관계자
- "(영화를) 찍고 싶어도 못 찍는 거예요. 울며 겨자 먹기로 기다리는 스태프가 많을 것 같아요."

신작들도 연거푸 개봉을 미루면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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