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말 실수는 미래통합당에서만 나오는 건 아니겠죠.
어제(8일) 나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사광가속기 호남 유치 발언 후폭풍은 오늘까지 이어졌고, 정의당 류호정 비례대표 1번 후보의 과거 발언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호남 지역을 방문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라는 첨단 연구 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전남에 구축하겠습니다."
하지만,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 5개 지자체가 해당 시설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지역의 반발을 샀습니다.
선거에 맞춰 특정 지역에 유치 약속을 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겁니다.
다른 지역 반발 여론에 놀란 민주당은 "발언이 와전됐다"며 정정 요청을 했지만,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