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첫 원격수업은 걱정했던 것만큼 대란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보완할 부분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일부 접속 장애로 먹통이 되는가 하면, 학생들도 집중이 잘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원격수업 첫날,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학습관리 플랫폼인 EBS 온라인 클래스에 오늘(9일) 최대 접속자는 26만 7천여 명, 오전 한때 중학과정에서 접속 오류가 생기기도 했고 다른 플랫폼도 크고 작은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민수 / 중학교 3학년
-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이 수업이 많이 끊기고 접속자가 많으니까 서버가 좀 터져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학습량도 적은 게 사실입니다.
등교 수업을 할때 수업시간은 45분, 하지만 원격수업은 퀴즈나 과제를 하는 시간까지 포함해 콘텐츠 강의는 이보다도 짧습니다.
▶ 인터뷰(☎) : 고3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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