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날, 불만 쏟아졌다

채널A 뉴스TOP10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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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4월 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전국의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됐습니다. 정세균 총리의 우려대로 EBS 강의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혼선을 빚었다고요?

[장예찬 시사평론가]
교육당국에서도 사전 리허설 등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워낙 짧긴 했습니다. EBS 로그인이 안 되는 일도 있었고 수업 시간이 45분인데 5분짜리 동영상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도 차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종석]
교사들도 온라인 개학은 처음입니다. 현장의 일부 교사들 역시 앞으로의 상황을 꽤 걱정하고 있습니다. “영상은커녕 교과서 자료와 PPT 파일만 올라와있다”, “컴퓨터 앞에 앉으면 게임밖에 더하겠”냐는 현장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코로나 사태가 나면서 각 부처가 미리 시스템을 갖춰놓았으면 좋았을 텐데요. 앞으로의 교육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아 어떻게 변할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미비한 점은 보충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교육에 적용할지 논의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김종석]
4월 9일, 정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습니다. 취지가 무색하지 않게 현장의 혼선이 차츰차츰 가라앉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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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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