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가 휴업 권고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룸살롱, 클럽 등 유흥업소에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실상 영업을 중단하라는 건데, 이번 조치는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이달 19일까지입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는 그동안 클럽, 룸살롱 등 유흥업소 2,146곳에 대해 일시 휴업을 권고해왔습니다.
80%의 업소가 휴·폐업 상태에 돌입했지만, 나머지 422개 업소는 여전히 운영을 이어왔습니다.
서울시는 강남 유흥업소 관련 확진 사태가 불거지자 강력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4월 19일까지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립니다. 이렇게 되면 위 유흥업소들은 자동으로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서울시는 이런 유흥업소에서 사람간 2미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7대 방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