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스포츠스타·배우·딸 삼총사…총선 뛰는 가족들

연합뉴스TV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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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스포츠스타·배우·딸 삼총사…총선 뛰는 가족들

[앵커]

선거운동에 한창인 후보자들을 돕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가족들인데요.

스포츠 스타나 배우같은 유명인들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선거운동에 한창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인 오영환 후보를 도와 방역봉사에 나선 암벽여제 김자인, 처음 선거를 치르는 오 후보는 스포츠스타인 아내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습니다.

"암벽등반! 아유 영광입니다."

유상범 후보의 동생 배우 유오성, 주민들로부터 사진 요청이 쇄도합니다.

"너무 잘생기셨어!"

스케줄이 빌 때마다 유세일정을 쫓아다니며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의외로 어색한 건 없습니다. 제 친형이지만 아주 정정당당하고 공평무사한 사람이에요."

지상욱 후보의 아내인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연예계는 은퇴했지만 유명세는 여전합니다.

"심은하씨 맞아요? 어머 세상에 변함없네요, 미모가. 남편 잘되시길 바랄게요."

지 후보 없이 홀로 시장을 돌며 조용히 선거를 돕고 있습니다.

"지상욱 후보자 아내 심은하입니다. 지금 코로나로 많이들 힘드실 텐데, 용기와 힘을 가지시고…"

고민정 후보의 남편 조기영 시인도, 물심양면 선거운동을 돕고 있고,

"고민정 씨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많이 받쳐주는 편인데…고민정 씨는 시를 쓰는 내가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다."

딸 부잣집 김성곤 후보의 세 딸들도 아빠의 당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하나 둘 셋, 사랑해!"

나경원, 오세훈 후보 자녀들도 유세 현장에 나와 엄마 아빠를 찍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우리 유나 한마디 할래요?) 안녕하세요! 나경원 끝까지 달립시다!"

"이번에는 기호 2번 오세훈 저희 아버지를 믿고 지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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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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