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코로나 변수 속 재외국민 투표 오늘 시작"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코로나 변수 속 재외국민 투표 오늘 시작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오늘은 제 21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 날인데요.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선서를 하는 모습입니다.
재외국민 투표는 현지 기준 1일부터 6일 사이, 재외선관위가 정한 기간에 실시되는데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는 약 17만2천 명이지만 이중 8만여 명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40개국에 있는 공관 65곳이 선거 사무를 중지했기 때문인데요.
선관위는 투표 기간 중에도 주재국 상황에 따라 추가로 중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선별진료소로 변한 의정부성모병원 주차장
두 번째 사진입니다.
넓은 주차장에서 거리를 둔 채 사람들이 서 있는데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입니다.
병원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요.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9살 어린이가 입원 전 의정부성모병원에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파악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늘 오전부터 전면 폐쇄됐고 의료진과 환자를 포함한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전국 소방관 47년 만에 국가직 전환
마지막 사진 볼까요.
경기도의 한 소방서 풍경인데요.
119 모양으로 줄을 선 소방공무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지요.
오늘부터 전국의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천여 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습니다.
1973년 지방공무원법 제정으로 소방관이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나뉜 지 47년 만입니다.
국가직 전환으로 지역별 소방 서비스의 격차가 해소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지는데요.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도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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