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5 총선을 보름 남짓 앞두고 잠행을 이어오던 유승민 의원이 미래통합당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호남 지원 유세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항의를 받은 속사정까지 이동석 기자와 뉴스추적 해보겠습니다.
【 질문1 】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늘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 얼마 만에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건가요?
【 기자 】
네, 유승민 의원은 지난달 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50여 일간 잠행을 이어왔습니다.
유 의원의 잠행을 놓고 그동안 정치권에선 공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요.
바른정당 시절부터 자신과 함께 해온 지상욱 후보를 찾았고,
검사내전의 주인공으로 본인이 직접 영입한 김웅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유 의원은 원조 친박은 본인이라며 이제 더이상 계파는 무의미하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