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 본격 가동
통합당, 김종인 선거대책위 체제 본격 가동
다음 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본격 경쟁 돌입
이제 다음 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데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각 정당은 선거 유세와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먼저 민주당 상황 알아볼까요? 민주당은 어떤 선거 홍보 전략을 내세우고 있나요?
[기자]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역할을 분담해 선거 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힘 싣기에 앞장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대표가 불출마자 신분이어서 출마자들에게 적용되는 '다른 당 선거운동 금지' 원칙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대표는 더시민당을 두고 공개적으로 '형제당'이라는 표현을 쓰며 민주당의 유일한 연합 정당이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에 표가 누수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은 자신의 선거는 물론 다른 후보들 지원에도 힘 쏟고 있습니다.
신인 후보들의 후원위원장을 맡고 같이 유튜브 방송을 하는 등 지원에 한창입니다.
당 차원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민심을 달래고 대책을 마련하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전략입니다.
슬로건을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으로 선정한 것도 이런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사회 분위기가 무거운 만큼 선거전도 조용히 치른다는 방침인데요.
마이크나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통합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요?
[기자]
미래통합당은 오늘부터 김종인 선거대책위 체제로 본격 선거전에 나섭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을 열면서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악화 문제를 지적하며 대응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당에 비상경제대책기구를 만들고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했는데, 오늘 어떤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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