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7일) 각 정당의 기호와 투표용지 순번도 정해졌는데요.
비례대표 투표용지 순번을 끌어올리려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칸을 확보했습니다.
6번으로 번호가 밀린 정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가 위성정당 무효를 촉구했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4·15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에 찍힐 정당별 기호와 순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특히 관심이 쏠렸던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가장 윗자리는 비례대표를 낸 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현역 의원이 속한 민생당이 받았습니다.
이어 미래한국당은 두 번째 칸에 4번 기호를, 더불어시민당은 세 번째 칸에 5번 번호를 새기게 됐습니다.
후보자 등록 마감 하루 전, 7명의 비례대표 의원들을 무더기 셀프 제명해 미래한국당으로 이적시킨 미래통합당의 전략이 성공한 셈입니다.
미래한국당은 오는 30일까지 의원 2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