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1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제 총 92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해외 유입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정부는 오늘부터 인천공항에 워킹스루 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류재복 기자, 지금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었는데 오늘 신규 확진자 104명 가운데 39명이 해외유입 사례라고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해외 유입된 환자가 39명이고요. 이 가운데 내국인, 우리 국민이 34이고 외국인이 5명입니다.
그래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4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역과정에서 30명이 확인이 됐고요. 그다음에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9명 이렇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도 관련 브리핑을 했습니다.이 내용을 들어보도록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서울의 신규 확진자 14명 중 12명이 해외 입국자입니다. 서울시는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동시에 질본과의 협력을 통해서 해외 입국자 관리에 집중해나가겠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입국자들은 특별히 최대한 접촉을 피하고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자가격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상엽 전문의님, 확실히 서울 같은 경우에는 14명 가운데 12명이 지금 해외 입국자라고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거 좀 더 해외 유입 차단을 막기 위해서 방역을 집중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신상엽]
그렇습니다. 일단 내부의 고위험시설 유행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아울러 해외에서 유입되는 특히나 유럽과 미국 등에서 유입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보다 강화된 검역을 해야 되는 시기라고 봅니다.
내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2주간 자가격리가 시작되지 않습니까? 정세균 국무총리가 자가격리를 위반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법에는 규정되어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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