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누가 보냈나…조주빈 범죄수익 수십억 추정

MBN News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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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렇게 조주빈은 유명인사까지 가리지 않고 돈을 뜯어내려 했습니다. 자신의 '본업'인 '박사방'에서도 엄청난 돈을 벌고 있었음에도 말이죠.
조주빈은 박사방의 입장료로 암호화폐를 받았는데, 범죄 수익만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윤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주빈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일명 '맛보기방'으로 회원들을 유혹해 유료 대화방으로 이끌었습니다.

유포 자료 수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된 대화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을 '입장료'로 지불해야 하는데, 이때 이용된 것이 암호화폐입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그리고 모네로라는 암호화폐가 쓰였는데, 특히 거래 기록이 남지 않아 범죄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진 모네로가 많이 이용됐습니다.

조주빈의 암호화폐 지갑에 들어온 액수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조주빈에게 돈을 댄 유료회원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거래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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