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갑자기 냄새 못 맡으면?...'코로나 19' 감염일 수도 / YTN

YTN news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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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 선수 가운데 최초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루디 고베어.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후각과 미각을 잃는 것이 '코로나 19' 증상 중 하나인 것 같다. 지난 4일간 아무 냄새도 맡지 못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영국 비과학회가 후각의 상실이 '코로나 19'의 새로운 증상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후각이 상실되면 자연스럽게 미각을 느끼는 데도 문제가 생깁니다.

비과학회는 "한국 코로나 환자 30%에게서 후각 이상이 나타났다"며 "발열이나 기침 같은 증세가 없다면 후각과 미각 상실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람을 가려낼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본 대학의 바이러스학자도 경증 확진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100여 명 중 2/3 정도가 며칠 동안 후각과 미각이 둔해지는 증상을 겪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중앙임상위원회도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후각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후각 상실이 '코로나 19' 감염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일반 감기로 인한 코막힘과 구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편집ㅣ양영운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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