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황운하 / 전 경찰인재개발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총선 출마를 확정한 가운데 경찰의 사표 수리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 신분으로 선거운동이 위법하다는 지적도 있고 경찰 수뇌부가 정치권의 눈치를 보면서 고의로 사표 수리를 늦추고 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을 직접 전화로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출마하신 후보니까, 그래도 먼저 35년 경찰 생활을 접고 총선에 출마하시게 된 출마변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황운하]
네, 35년 경찰생활을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일관된 신념을 가지고 생활해왔습니다. 그리고 부당한 권력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또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지 않으면서 소신껏 공직생활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공직생활을 해 오다 보니까 주변에서 오래전부터 정치참여에 대한, 선거 출마에 대한 권유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정치를 과연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망설이다가 주변에서 그런 식으로 정치 참여를 안 하면 도대체 누가 정치를 해야 하느냐, 그런 얘기를 듣고 맞다. 내가 정치참여를 안 하게 되면 결국은 정치를 할 만한 사람은 정치를 안 하게 되고, 또 정치를 해서는 안 될 사람이 정치를 점령하는. 그래서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심화될 수 있다라는 주변의 의견에 제가 제 정치참여에 대한 망설임의 경론을 내린 것이죠.
알겠습니다. 그런데 출마를 위해서 명예퇴직을 경찰에 신청을 했습니다. 공무원은 당원이 될 수도 없고, 정치를 할 수 없는 거니까. 그러면 지금 상황은 어떻게 된 겁니까?
[황운하]
명예퇴직은 수사 중이거나 기소 중인 경우는 명예퇴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명예퇴직 대상인데요. 35년 경찰 생활을 명예롭게 해 왔고 정년을 2~3년 이상 남겨두고 퇴직하는 것이기 때문에 명예퇴직 수당도 받아야 하고 명예퇴직 대상자인데, 그러나 공교롭게도 제가 명예퇴직을 신청하니까 그때부터 검찰이 갑자기 청와 대 하명수사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저를 수사 중인 자로 이렇게 묶어놨습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말씀하시는 거죠?
[황운하]
맞습니다. 그래서 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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