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정부 대변인 코로나19 놓고 트위터 설전
미국과 중국의 정부 대변인들이 코로나19 문제로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설전은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9일 "중국은 1월 3일 이후 미국에 코로나 관련 정보를 제공해왔다"며 미국이 중국의 늑장 정보 제공에 대해 비난한 것을 문제 삼은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자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다음날 "1월 3일까지 중국 당국은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을 파괴하라고 명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화 대변인은 재반격에 나서 "미국이 무슨 조처를 했느냐", "중국을 모욕한다고 유행병 대응에 도움이 되느냐" 등 트윗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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