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재욱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해외유입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이제 보건당국의 발표를 보면 하루 새 147명이 늘어서 지금 총 8799명이 됐습니다. 이 같은 확진자 추세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재욱]
다시 또 두 자리 숫자로 내려갔다가 다시 또 147명 이렇게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자료를 보셔서 많이 아시겠습니다마는 숫자는 계속 줄고 다시 또 늘고 이 부분이 계속 발생하는 건 전국적으로 특히 요양원 같은 곳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것에 기인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마는 지금 이러한 소규모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 그리고 이 부분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냐. 그리고 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돼야 되겠느냐는 이 부분이 해소되지 않으면 당분간 이 부분은 계속적으로 지속될 것 같고 전국적인 추세를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어제 대구와 경북, 경산지역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는데. 지금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 요양병원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병원이 이렇게 감염에 취약한 이유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최재욱]
아시다시피 요양병원은 장기간 거주하는 곳이고요. 또 그리고 밀집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환자가 이동이 되거나 한번이라도 잠깐 치료 끝나고 바로 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따라서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한 번 감염이 혹시라도 들어가게 되면 순식간에 다 전파가 되고 전파되는 걸 떠나서 치사율도 높게 되고 이런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한 달 전 거의 두 달 전이죠. 감염이 시작된 우리나라 초기 2월 초에 의료계는 계속적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같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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