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블룸버그 "코로나 대유행 미국 다음은 일본" / YTN

YTN news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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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모든 학교에 무기한 휴교령을 내린 데 이어 보름 동안 전 국민의 이동과 여행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고요,

앞서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모든 주민의 이동을 금지했습니다.

미국도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서자 펜실베이니아 주가 생명 유지와 관련이 없는 모든 점포의 문을 닫도록 했고, 캘리포니아 주는 아예 모든 주민의 외출 금지라는 초강력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문제는 일본인데요.

주요 국가들이 잇따라 이 같은 강력한 조치에 나서고 있는 데에 비해 일본 정부는 여전히 소극적입니다.

어떤 지역도 봉쇄하지 않았고, 문을 닫았던 학교까지 다시 학생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상황이 이렇자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에 이어 그다음은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는 7월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일부러 검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이에 대해 일본의 비영리 의료단체 카미 마사히로 이사장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미 일본에서 수만에서 수십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감염됐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이나 국내 정치적인 문제보다 국민의 생명이 우선이죠.

일본이 코로나19에 계속해서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코로나19가 대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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