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영동 내일까지 강풍 주의…주말 맑고 따뜻

[앵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14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까지 강풍이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지금은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다고요?

[캐스터]

어제는 정말 이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지금 바깥에 나섰다면 느끼셨겠지만, 어제와 다르게 확실히 바람이 잦아들었고요.

내려졌던 강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강원영동 지역은 밤부터 바람이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풍이 이어질 거로 보여서 또다시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영동과 동쪽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함께 발효 중입니다.

건조한 대기에 강한 바람이 불면 작은 불도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화재사고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절기 춘분인 오늘부터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4도까지 오르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19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서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이때 남부지방은 23도 안팎까지 올라 살짝 덥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이 맑겠고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지나면서 일부 중부와 영남지역은 낮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수 있고요.

주말인 내일 수도권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고 따뜻할 텐데요.

일교차가 크다는 점 항상 염두에 두고 옷차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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