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몰아치던 바람도 내륙은 거의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해안 지방은 초속 10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불면서 '대형산불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봄철에 흔치 않은 기록적인 강풍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강원 산간 미시령에 초속 33.2m의 강풍이 기록됐고요.

오늘 새벽 2시 독도에도 초속 22.6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독도와 울릉도는 여전히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륙은 강풍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영동 지방은 바람이 강해지는 오늘 밤사이, 다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는 '춘분'인 오늘, 내륙은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 14도, 대구 무려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맑겠고요, 대기 질도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며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32006254183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