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152명 추가, 전체 확진자 8,565명으로 늘어
코로나19 사망 7명 추가…전체 사망자 91명으로 늘어
어제 하루 격리 해제 407명 추가…신규 확진자보다 많아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닷새 만에 다시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 19 환자가 152명 새로 확인됐고, 사망자도 7명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 환자가 다시 하루 백 명이 넘었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152명이 추가 확진돼, 닷새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과 성남 은혜의강 교회 등에서 소규모 집단 발병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누적 환자 수는 8,5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7명이 추가돼, 사망자는 모두 91명이 됐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407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완치 환자는 1,94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대구에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가 많은 시설인데, 요양시설 추가 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역별로 확진자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어제 하루 대구 지역에서 백 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대거 확진 환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대구 지역은 어제 97명이 늘어 확진자 수가 6,2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12명 추가됐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어제 하루 30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는 18명, 서울은 12명 늘었습니다.
이밖에 울산이 6명, 충북과 전북이 각각 1명씩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입국 검역에서 확진되는 사례도 증가 추세입니다.
어제도 공항 검역 과정에서 진단된 신규 확진자가 5명이나 됩니다.
방역 당국은 증상이 없는 경우 특별입국절차로는 걸러낼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면서 특별입국절차 외 추가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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