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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정 총리 "오늘 오후 이란 교민들 임시항공편으로 귀국"

연합뉴스TV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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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정 총리 "오늘 오후 이란 교민들 임시항공편으로 귀국"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내일 오전까지 갑작스러운 강풍 예보가 있습니다.

이미 잘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지만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천막이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산불 등 일상적 재난재해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대규모 확산의 시발점이 된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어제 대구시 요양병원 5곳에서 90여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순간이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입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은 본격적인 지역사회 확산에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양시설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많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 취약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경상북도 등 일부 지자체는 예방적 코호트 조치까지 취하고 있습니다마는 혹시 방역의 사각지대나 빈틈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야겠습니다.

현장에서 방역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간병인 등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각별히 챙겨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는 이란에 계신 우리 교민 우리 80여 분이 임시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돌아오십니다.

국가는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하고 이게 국가의 존재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외교부에서는 영사조력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외현지에서 고립되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우리 국민들을 최대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국내 이송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신속하게 점검해서 그에 따라 조치해 주기 바랍니다.

어제 종교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종교행사를 연기하는 큰 결단을 내려주셨습니다.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개신교계는 부활절 대규모 퍼레이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가적 위기극복에 동참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망설이고 계신 중소형 종교시설이 있다면 조속히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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