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증세 10대 사망…"소변 양성, 확진여부 검사 중"

폐렴 증세를 보이던 10대가 갑자기 사망해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후 검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소년이 숨졌습니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년의 경우 선별진료소와 영남대병원에서 한 9차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소변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A군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부모를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