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과 함께 먼지도 짙어졌습니다. 지금 수도권 충청, 영남과 부산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개까지 끼면서 시야가 더 답답합니다. 중서부와 경북지역에서는 오전에 공기가 탁하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서울과 홍천의 낮 기온 17도, 광주는 21도까지 올라 남부지방에서는 덥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내일은 반짝 쌀쌀하겠습니다. 바로 경기와 영서, 전북에 약한 비구름이 살짝 스치고 나면,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지금 하늘 자체는 맑지만, 중부와 호남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아침까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