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스크 대란으로 바빠진 곳, 바로 약국이죠.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마스크 문의는 계속 오고 밀려오는 고객들을 안내하느라 정작 본연의 업무는 뒷전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공적 역할을 수행 중인 약사들을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터넷에서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약국에는 하루 수백 통의 문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마스크가 있는지, 언제 들어오는지, 질문은 대부분 마스크에 관한 것들입니다.
▶ 인터뷰 : 유우리 / 약사
- "하루에도 100~200통 전화가 오니깐 환자를 상담하는데도 차질이 생기고 목도 아프고…."
불편한 건 시민들도 마찬가지.
▶ 인터뷰 : 임수연 / 경기 구리시
- "약국마다 전화해서 마스크가 있는지 물어보려고 해도 전화를 안 받고…."
한 통신사가 여기에 착안해 마스크 판매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