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은혜의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을 소독하겠다며 입 안에 소금물을 뿌린 여성은 교회 목사의 아내였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교회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예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일, 은혜의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에게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린 여성은 목사의 아내였습니다.
지난 8일도 같은 행동을 했지만, 분무기는 한 번도 소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회 관련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작은 교회지만 신도들이 거주지를 옮긴 뒤에도 출석하면서 의정부나 천안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확진자가 잇따르자 성남시는 지난 1일과 8일 이곳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예배를 강행한 교회 137곳에 오는 29일까지 예배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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