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이어서 한국은행도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증시는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조영무]
안녕하세요.
위원님, 아직 장 마감되지 않았는데 지금 현재 보니까 코스피가 1672.57, 코스닥은 오르고 있네요. 510.19포인트로 집계가 되고 있는데요. 아침에 오전장에서는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 어떻게 봐야 될까요? 어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도 내렸는데요.
[조영무]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 안에서도 떨어졌다가 오르는 것과 같은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당분간은 이러한 양상이 지속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이 되고요. 그러한 가운데서도 최근 흐름을 보면 외국인들은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계속해서 우리의 주식을 팔고 있고요. 그러한 가운데서 지속적으로 반면에 개인이나 가계는 주식을 사고 있고 그날 주가가 오르는가 떨어지는가는 이러한 양쪽의 상반된 흐름 안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사는가 파는가에 따라서 결정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증시가 또 미국 증시의 폭락 영향을 많이 받게 될까요?
[조영무]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각국 증시가 열리는 순서가 사실은 아시아 증시가 먼저 열리고 그다음 유럽증시, 미국증시 이렇게 순차적으로 시차 때문에 열리게 되는데요. 그러한 영향을 받아서 사실은 특정한 국가나 지역의 증시가 크게 하락하게 되면 그다음에 열리는 증시가 하락하는 패턴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요. 그런 면에서 보면 오늘 새벽이죠. 미국 증시가 상당히 큰 폭으로 빠졌지만 그나마 오늘 우리나라 증시나 아시아 증시가 이 정도로 버티고 있는 것은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가 됩니다.
아무래도 지금 정부 차원에서도 총력대응에 나선 상태라서 일단 주가가 빠지니까 개인투자자들, 개미투자자들은 사는 측면이 있을 것 같고 연기금이랄지 기관 투자자들도 아무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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