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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추경은 시작, 더한 대책도 망설이지 말아야"

연합뉴스TV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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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추경은 시작, 더한 대책도 망설이지 말아야"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뒤, 위협 수준으로 가라앉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발언,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대통령으로서 국민 경제가 심각히 위협받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 비상한 경제상황을 타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과 조치들을 신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정부는 그 동안 기존의 예산에 추경까지 더한 정책대응으로 방역과 피해극복 지원, 피해업종과 분야별 긴급지원대책, 경기보강지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했습니다. 32조원 규모의 종합대책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 현장의 요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특단의 지원 대책이 파격적 수준에서 추가로 강구돼야 한다는 요구가 높습니다. 내수 위축은 물론 세계 경제가 침체로 향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서 불가피하다면 더한 대책도 망설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위기관리에 한 치의 방심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유동성 공급이 적기에 이뤄져야 합니다. 이와 같은 우선적 조치를 통해 경기기반이 와해되거나 더 큰 사태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켜 나가면서 대대적인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세계 각국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 계기를 우리 경제의 경기 반등 모멘텀으로 만들어내는데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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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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