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올라 한낮 포근…내륙 곳곳 비, 눈

[앵커]

추위가 한층 풀렸습니다.

낮에는 포근할 텐데요.

다만 오늘은 내륙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추위가 덜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한층 더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사이에 찬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영상권인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4.7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6도 정도가 높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3도, 대구는 18도로 포근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봄기운이 한층 더 짙어지겠습니다.

아침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양이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고요.

단 기온이 낮은 강원도 내륙과 산지에는 이번에도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한편 지금 하늘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구름만 가득할 뿐 공기질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부지방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보가 돼 있습니다.

계속해서 호흡기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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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