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는 다음 주쯤 신천지에 대해 법인 취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천지 측에 최종 소명자료를 내라고 했는데, 신천지는 같은 법인이 아니라며 버티고 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서울시 청문회에 "여력이 없다"며 불참했던 신천지.
▶ 인터뷰 : 경완수 / 서울시 조사2팀장(지난 13일)
- "청문 당사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오늘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으므로 청문은 이걸로 종결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서울시가 결국 법인 해체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최종 소명자료를 내라고 신천지 측에 통보했고, 소명자료를 최종 검토한 뒤, 오는 26일쯤 취소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천지 측은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등을 통해 불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법인이 취소되면 같은 이름으로 동일한 활동을 하는 법인을 설립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대해 신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