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금태섭 탈락에 '친문 공천' 논란…당 일각선 '배신' 프레임

MBN News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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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조국 대전' 논란에 휩싸였던 금태섭 의원이 경선에서 패한 걸 두고 온종일 술렁였습니다.
비문이자 소신파인 탓에 당에서 소위 찍어낸 것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됐지만, 민주당은 투표 결과에 따랐을 뿐이란 입장입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금태섭 의원의 공천 탈락은 충격이란 반응이 많습니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현역 의원이 일주일 전 선거판에 뛰어든 정치 신인에게 완패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친 문재인, 이른바 친문 인사들만 살아남는 '친문 공천'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금 의원이 조국 사태 때 비판 목소리를 내고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지자 당 내 친문계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고, 이런 기류가 지지층을 움직여 경선 결과로 이어지게 했다는 겁니다.

친문 성향인 김경협 의원은 경선 발표 뒤 "민주적 결정 이전의 소수 의견은 소신이지만, 결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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