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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1%대 성장 현실화하나..."재정 정책 확대해야" / YTN

YTN news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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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수출·내수’ 동시다발 큰 타격
항공업계, 정유·화학업계 등 복합 충격에 휩싸여
관광·여행·도소매업 등 ’소비·내수’ 큰 폭 위축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공식화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더 커지고 장기화하면서 1%대 성장 전망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추경 등 정부의 재정정책 규모가 더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 경제는 성장의 두 축인 수출과 내수가 동시다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유례없는 경영 위기에 직면했고, 국제유가 폭락까지 겹친 정유·화학업계는 복합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자동차 업계도 해외판매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은 뒷걸음질 치며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는 분석입니다.

내수도 관광과 여행,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한 글로벌투자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의 1분기 민간 소비가 메르스 때보다 2배 위축되고 2분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전체적인 내수 부진에 국제경제 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인 경기상황은 매우 어렵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요. 금융시장 불안정성 역시 높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동시에 큰 어려움에 빠지면서, 우리 경제성장률이 애초 연 2.4%에서 1%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1.4%로 낮췄고, S&P는 1.1%까지 떨어 뜨렸습니다.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들도 성장률을 하향 조정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추경 등 정부의 재정정책 규모가 더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소영 /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 현재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기업들에 대한 집중 지원은 중요한 것 같고, 또 효과적인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투입도 확대할 시점인데요. 일반적인 현금성 지출은 효과가 별로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산업계에 전방위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추경을 최소 40조 원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고, 정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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