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유화학단지 내 연구소 직원 8명 확진…인근 기업은 '초비상'

MBN News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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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충남 서산의 석유화학단지 내 기업 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나 나왔습니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히는 대산공단에는 6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집단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서산의 석유화학단지입니다.

한 기업 연구소로 이어지는 도로에 차량 통제용 바리게이트가 설치됐습니다.

지난 9일 직원 한 명이 확진된 데 이어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한화토탈 관계자
- "(확진자) 1번부터 6번까지가 같은 팀이었고요. 나머지 2명은 같은 건물에서 근무했던 연구소 직원이고요."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한화토탈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대산공장 내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히는 대산공단에는 6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있습니다.

1만여 명의 직원들이 공동주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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