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비, 영하권 추위…서울 체감 -6℃

연합뉴스TV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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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비, 영하권 추위…서울 체감 -6℃

오늘 전국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그치고 일부 약하게 오고 있는데요.

비도 오늘 밤 그치겠고 내일은 맑겠습니다.

단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에 반짝 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1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이 떨어지겠는데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실제 체감하는 온도는 -6도 선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반면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이 일교차는 생각해 두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춘천은 아침에 -4도, 안동 -1도, 세종 -2도, 전주도 0도까지 내려가 오늘 대비 최고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한낮에는 춘천 9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는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특보입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 강풍특보 내려져 있고 또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바닷물 높이가 높은데 거센 물결에 이처럼 강풍까지 불어대니, 만조 시각대에는 해안 저지대에서 침수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 마산은 밤 9시 55분, 제주는 밤 11시 26분경이 만조시가 되니까 참고하시고요.

모레 목요일까지 조심해야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마는 금요일도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반짝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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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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