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주석, 우한 전격 방문...붕괴 빌딩 매몰 모자 극적 구조 / YTN

YTN news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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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훠선산’ 야전 병원 방문…환자와는 화상 대화
신화통신 "시 주석. 방역상황 점검하고 의료진·주민 격려"
우한시, 오늘 업무 재개 ’목표’…후베이성 통제 해제 ’주목’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늘 진원지인 우한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는 와중에 중국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토요일 발생한 격리용 호텔 붕괴 현장에서는 이틀 만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시진핑 주석의 우한 일정이 좀 자세하게 공개가 됐습니까?

[기자]
아직 자세히 보도되지는 않고 있는데 일부 매체의 보도를 보면, 시 주석이 오전에 우한에 항공편으로 도착했고 인민복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현지를 시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민해방군이 운영하면서, 중증 환자들을 주로 치료했던 훠선산 야전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환자들과 화상으로 대화를 나눴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주민들을 만나 격려하는 일정 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에 베이징의 방역 현장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코로나19 발병 이후 우한 시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빠르게 진정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특히 오늘은 우한시가 지난달에 업무 재개의 목표 날짜로 잠정 설정한 날입니다.

때맞춰 우한을 전격 방문함으로써 중국은 이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큰 고비를 넘었고 승리 선언이 임박했다는 것을 과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최근 5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후베이성에 대해서 이동통제가 곧 해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중국에서 격리시설로 쓰던 호텔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2명이 구조가 됐다는 소식이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푸젠성 취안저우시에서 격리 시설로 쓰던 호텔이 붕괴된 지 만 이틀 만에 잔해에 깔려있던 10살 난 어린이와 어머니가 잇따라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어젯밤 8시 반쯤,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3시간 만인 밤 11시쯤 두 사람을 모두 구해냈습니다.

아들이 먼저 구조가 됐고 이어 잠시 뒤 어머니가 구조됐는데, 지난 토요일 밤 7시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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