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란의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우리 정부는 이번 주 제3국을 통해 전세기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란 현지에는 우리 교민 220여 명이 있는데, 지금까지 80여 명이 귀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로 이란 내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우리 정부가 이번 주중에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란 내 교민 220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80명 정도가 의료 상황이 열악한 이란을 빠져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귀국 희망자 파악과 항공편 수배는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이번 주 중 파견할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제재 대상이라 제3국 항공사를 이용해 주변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를 탑승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는 입국금지 44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