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충청 초미세먼지주의보…내일 전국 비

[앵커]

오늘 날씨는 포근하지만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하늘빛이 흐리기는 하지만 어제만큼이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은 15도를 넘어섰는데요.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공기 질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주변의 대기 흐름이 느려지면서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경기 51, 충남 70, 전북은 46㎍으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종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에는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제주와 전남 해안으로는 비가 시작이 됐고요.

저녁에 충청 이남 지역과 강원 남부 지역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80mm 이상, 충청 이남 지역은 최고 3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요.

그 밖 지역은 5에서 10mm 정도로 양이 적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 서쪽부터 잦아들기 시작해서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날씨가 다시 쌀쌀해집니다.

모레 서울 아침 기온 0도 시작하면서 예년 이맘때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기온변화가 굉장히 심한데요.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마스크 착용 꼭 해 주시고요.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하시면서 코로나19로부터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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