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우리 아기가 감염됐다면...전문가들이 내놓은 대응 지침 / YTN

YTN news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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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에서는 생후 45일 된 영아가 포항에서는 세 살배기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신부들의 감염과 출산 소식까지 전해져 '영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말도 못하고 증상 파악이 쉽지 않은 아기가 감염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

전문가들은 이렇게 대응하라고 제시합니다.

Q. 확진된 아이도 마스크를 써야 하나요?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아기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게 해야 합니다.

다만 오랜 시간 제대로 쓰고 있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 보호자도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Q. 아이가 확진됐다면, 모유 수유는 어떻게?

가능한 한 유축해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를 먹일 때는 일회용 젖병을 쓴 뒤 폐기하는 게 좋고, 이유식은 1회분씩 용기에 담아 먹이고 남은 것은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Q. 아기의 옷이나 침구류, 기저귀 처리는?

아기들은 콧물이나 구강 분비물이 많아 옷이나 침구류를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온수 세탁이 가능한 직물은 세제와 소독제, 섭씨 70도의 물로 25분 이상 세탁하고, 세탁할 수 없다면 폐기하거나 눈에 보이는 오염물을 없앤 뒤 소독액에 담가둬야 합니다.

대변이나 소변으로도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만큼, 사용한 기저귀는 소독한 뒤 보건소에서 주는 전용봉투에 담아 밀봉해 보관하다 수거해 가도록 합니다.

Q. 확진된 아기는 어떻게 목욕시키나요?

부모가 보호구를 착용한 뒤 아기를 목욕시켜야 합니다.

목욕한 장소, 목욕 용품은 알코올 등 소독제로 깨끗이 청소해야 안전합니다.

Q. 부모가 모두 확진됐다면?

아기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부모와 격리해 2주 동안은 증상을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취재기자 : 이경국
촬영기자 : 박동일
영상편집 : 이자은
그래픽 : 김민지
자막뉴스 : 육지혜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00309085910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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