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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격리시설 붕괴…"약 70명 매몰"

연합뉴스TV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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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격리시설 붕괴…"약 70명 매몰"

[앵커]

중국 푸젠성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격리 중이었던 시설이 붕괴됐습니다.

한창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데 현지 언론들은 약 70명이 매몰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대로변의 큰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에서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이용 중이던 숙박시설이 붕괴해 약 70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반쯤 건물이 붕괴됐고, 8일 새벽까지 47명이 구조된 가운데 계속해서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취안저우시 정부에 따르면 이 건물은 푸젠성 밖 코로나19 중점발생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집중 관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아직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면서 "취안저우에는 한국 국민 4명이 격리돼있지만 다른 시설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환구시보와 신경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폭발이라고 생각했다"며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숙박업소 직원은 "주인이 건물 기초와 관련된 공사를 한 적이 있다"고 베이징 청년보에 밝혔습니다.

부실공사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 숙박시설은 총 80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2018년 6월 개업해 운영을 시작한 지 불과 2년이 조금 넘었고 하루 숙박비는 100 위안, 우리 돈 약 1만 7천 원 정도로 저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등 구조인력들이 코로나19 방호복 차림으로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신경보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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