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동작을에 이수진 공천…통합당은 TK 면접 마무리

연합뉴스TV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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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동작을에 이수진 공천…통합당은 TK 면접 마무리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경선 결과를 보면 현역 의원 대부분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주당의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대진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어젯밤 발표된 4차 경선 결과에서도 예상대로 현역 의원이 강세를 보여, 현역의원 7명 중 5명이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청와대 출신 인사들과 맞붙은 현역 의원들도 생환했습니다.

서울 노원갑에서는 초선 고용진 의원이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서울 동작갑에서는 김병기 의원이 김서진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경선과는 별도로 민주당은 오늘 이수진 전 판사를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작을은 법조인 출신인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과 이 전 판사 간 '여성 선후배 판사 대결'로 주목받게 됐습니다.

또 강원지역 선대본부장을 맡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강원 원주갑 선거구에서 박우순 전 의원과 경선을 벌이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5차 경선, 오는 9일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앵커]

미래통합당은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을 오늘 마무리하죠?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금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대구와 경북 지역에 대한 마지막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경북지역에서 나온 불출마 선언은 김광림·유승민·정종섭·장석춘·최교일 의원 등 총 5명입니다.

비율로 따져봐도 김형오 위원장이 당초 밝힌 컷오프 비율 최소 5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공관위 출범 초기부터 강도 높은 물갈이를 예고해온 만큼 결과에서도 컷오프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관위는 이번주 안에 심사가 끝난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해 대구 경북 지역까지도 심사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은 남아있는 수도권 지역의 심사 결과만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 선거구 획정위안이 공개된 후 예상보다 변화 폭이 큰 획정안에 여야 모두 일제히 반발하자,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안위 간사들이 회동을 가졌는데요.

각 당 모두 의견 수렴 후 판단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애초 내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한다는 여야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정부질문은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요.

교육·사회·문화를 주제로 코로나 사태를 둘러싼 야당의 강도 높은 공세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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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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