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사망자 1명 늘어…누적 사망자 29명"
"5일 연속 하루 500∼600명 환자 발생"
"신천지 교인 중심 검사에서 대구시민 검사로 방향 전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동안 477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는 4,812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3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대구 지역 상황이 심각한 만큼 검사의 우선순위를 신천지 교인에서 대구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더 늘어났죠?
[기자]
오전에 사망자 한 명이 확인돼 추가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9명입니다.
오늘 추가 확진자는 477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도 4,812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와 다음 주를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추가 집계에선 확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확진 환자 가운데는 증상이 심한 환자도 많아 걱정은 여전합니다.
정부가 앞으로 검사의 우선 순위를 신천지 교인보다는 대구 시민에 두겠다며 방역의 방향을 전환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아시다시피 대구 지역은 코로나 19 피해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때문에 방역 당국은 앞서 지난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전수조사 계획과 함께 대구 일반 시민 검사 계획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미 유증상 신천지 교인의 검사가 대부분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일반 시민 중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천여 명 검사에서 천3백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이젠 일반 대구 시민도 집중해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일반 대구시민에게서 확진 환자를 찾고 고위험 환자를 찾고 예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확진환자 상당수는 신천지 교인이거나 그들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추정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신천지 교인의 자가 격리는 당분간 연장됩니다.
대신 일반 시민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늘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검사도 늘어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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