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적구매 줄 선 확진자…강제 이송
어제(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공적 마스크를 사러 우체국에 나왔다가 취재진 신고로 경찰에 의해 강제 이송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대구우체국에 줄을 선 50대 남성이 현장에 나온 한 방송사 취재진에 자신이 "확진 통보를 받았는데 마스크를 사러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은 이 남성에게 귀가할 것을 권유한 뒤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 남성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국립중앙교육연수원으로 강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치료 후 자가 격리 지침 위반 행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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