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장 24시간 가동 중…주·야근 2개 조로 운영
하루 생산 물량은 마스크 30만 장가량…두 배 정도 뛰어
우정사업본부 등 공적 판매처와 약국 등 민간으로 출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이른바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물량을 대기 위해 공장은 밤낮없이 돌아가는 그야말로 비상상황입니다.
마스크 공장과 손 세정제 공장 각각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경기도 이천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김 기자 뒤로 바쁘게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공장은 쉬지 않고 24시간 가동된다죠?
[기자]
제 뒤로 위생복과 마스크, 푸른색 위생모로 중무장한 직원들 보이실 텐데요, 이 마스크 공장은 24시간 작업을 쉬지 않고 있습니다.
2주 전쯤부터 폭주하는 물량을 맞추기 위해 주근과 야근, 2개 조로 나뉘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 생산되는 물량은 30만 장가량입니다.
1분에 30장 정도 찍어내는 꼴인데, 원래 하루 생산량은 15만 장가량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두 배 정도 뛰었습니다.
생산량의 반은 우정사업본부와 공영홈쇼핑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되고 나머지는 약국과 마트, 편의점 등 민간으로 갑니다.
주말에 만들어져 아직 출고되지 않은 30만 장은 오늘 일단 공적 판매처로 풀립니다.
오후 3시쯤 각 판매처로 출고될 예정입니다.
이 공장은 지난 2월 한 달 900만 장 정도를 판매했습니다.
이 가운데 40만 장이 공적 판매처로 갔는데, 앞으로는 10배 넘게 늘어난 450만 장을 공적 판매처로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70%는 공영홈쇼핑, 20%는 우정사업본부, 나머지는 대한의사협회로 가게 됩니다.
마스크 구하기는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늘, 지난 금요일보다 세 시간 앞당겨진 오전 11시부터 마스크 65만 장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사흘 전 첫 판매 때보다 10만 장 늘어났습니다.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 우체국 89곳을 포함해 전국 읍·면 지역 천4백여 곳이고 수량은 한 사람당 5장으로 제한됩니다.
김다연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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