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 판매 곧 시작..."번호표 이미 마감" / YTN

YTN news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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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오후 2시부터는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판매를 시작합니다.

우선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읍·면 우체국부터 풀리는데, 이번에는 우체국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지금 김우준 기자 뒤로도 마스크 구매하려고 많이 줄을 서 계시는 모습 보이고 있는데요.

잠시 뒤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아직 판매 시간은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다만 줄은 길게 서 있는데요.

이곳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파는 마스크 는 오늘 하루에만 총 350개입니다.

한 사람에게 총 5개까지 판매할 수 있어 총 70명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시작하기 한 시간 반 전인 낮 12시 반쯤 이미 줄을 선 사람이 70명을 넘어섰습니다. 돌려보내는 상황입니다.

판매 개시도 하기 전에 선착순이 마감된 건데요.

오전 11시쯤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 좀 일찍 찾게 된 분과 만나서 인터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일찍 오셨을 것 같은데 오늘 집에 몇 시에 출발하셨나요?

[인터뷰]
8시 반에서 여기는 9시까지 들어왔어요.

[기자]
아까 다시 집에 갔다 오셨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이었나요?

[인터뷰]
집에 가서 세수를 안 하고 와서, 아침에. 세수를 다시 하고 이 닦고 그러고 밥 좀 먹고 나왔어요. 일찍 나와서.

[기자]
잠시 뒤면 마스크를 얻게 될 텐데 오래 기다리신 만큼 기분은 어떠신가요?

[인터뷰]
기분이야 그렇죠. 고생스러워. 다리도 아프고 죽겄어, 얼른 가야지.

[기자]
코로나19 사태 앞으로 조금 지속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마스크 수급은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가요?

[인터뷰]
여기 우체국에서 판다니까 자꾸 사다들여야지 뭐.

[기자]
알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마스크를 사려고 오는 사람은 보시는 것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체국은 70명 이후부터는 판매할 수 없어 이후에 온 고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며 돌려보내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 공급 물량이 너무적다며 볼멘소리를 내는 고객들도 있어 우체국 안에서 고성이 오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체국이 오늘 전국적으로 판매하는 마스크는 55만 개입니다.

마스크를 파는 우체국은 전국 읍·면 지역 총 143개 총괄국 산하 1,317개 우체국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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