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일한 '코로나19 청정대륙'으로 꼽혔던 중남미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이제 지구촌 6개 대륙 모두가 뚫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제 중국 밖의 확진자가 발원지인 중국보다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세계적인 대유행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엔 변화가 없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이탈리아를 다녀온 60대 남성이 두 차례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 자가 격리 중인 이 남성의 현재 상태는 다행히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브라질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여행자 입국 시 검역 강화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을 발표하고, 앞으로 검역 수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개 대륙 모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처음으로 중국 밖의 신규 확진자가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