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본사까지 폐쇄…신입 채용도 줄줄이 연기

MBN News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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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산업계에 닥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LS와 아모레퍼시픽는 본사 건물을 아예 폐쇄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LS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해있는 서울 LS용산타워 입구에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계열사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건물 전체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LS타워에서 근무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우려가 있는 바로 옆 건물 아모레퍼시픽 본사도 문을 닫았습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예방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 지침을 내리고 이미 출근한 직원은 귀가시켰습니다."

▶ 인터뷰 : 아모레퍼시픽 직원
- "출근하고 있었는데, 옆 건물 LS타워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본사에서 재택근무를 하라는 지시가…."

SK그룹은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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