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전국 비…강원산간 40㎝ 대설

연합뉴스TV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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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전국 비…강원산간 40㎝ 대설

오늘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전남 신안과 광양, 전북 고창 등 호남 해안지방에 비가 시작됐고요.

점차 그 외 내륙으로도 확대되면서 자정을 넘어가면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출근길을 비롯해 대부분 내일 밤까지 비가 계속될 걸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하게 또, 요란하게 내리겠고 양도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영남, 영동, 제주 산간에 최고 60mm, 많은 곳은 80mm가 넘게도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40cm의 큰 눈도 내려서 쌓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라도 10에서 40mm 정도 꽤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모든 해상으로도 거센 풍랑이 일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까지 우려됩니다.

기온은 계속 높습니다.

특히 아침 기온 서울이 6도, 대구 6도, 광주가 11도로 오늘 아침보다도 최고 6도에서 10도가량이 더 높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은 9도, 대구 11도, 전주 13도, 광주가 15도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하겠고요.

비와 눈은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북은 모레 새벽까지, 제주는 모레 아침까지 더 내리겠습니다.

이후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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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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