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명 추가 확진, 총 833명…사망 7명으로 증가
[앵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어제 600명에 이어 오늘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 새 23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대구 지역에서 또다시 무더기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가 17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3명, 부산 14명, 경기 12명, 서울 4명, 경남 3명, 울산·대전·광주 1명씩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833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사망자는 밤새 1명 더 발생해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7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과 관련이 있는 62살 남성으로 어제 숨졌습니다.
이에 따라 청도대남병원과 관련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오전보다 2,900여명 늘어난 1만1,631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4명의 추가 완치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추가로 완치된 사람은 9번째 확진자인 28살 한국인 여성, 13번째 확진자인 28살 한국인 남성, 15번째 확진자인 43살 한국인 남성, 20번째 확진자인 42살 한국인 여성입니다.
이로써 완치된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인 김포의 16개월 여아와 대구의 4살 여아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14명은 중증으로 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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