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229명 추가 확진 총433명...2명은 위중 / YTN

YTN news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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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환자 하루 동안 229명 늘어
강원·세종·울산에서도 환자 잇따라 발생
코로나19 전국으로 확산…환자 2명은 위중
산소치료 받고 있는 비교적 중증 환자 6명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 새 229명 추가로 확인돼 전체 환자는 4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에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하루 새 229명이 늘어났습니다.

하룻동안 추가 확진 100명을 넘긴 지 하룻 만에 2백 명을 훌쩍 넘긴 것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오후 4시 기준으로 모두 4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한 환자가 169명에 달하고,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환자도 무려 111명입니다.

지역으로 보면 대구-경북 지역 환자가 353명에 이릅니다.

그동안 청정 지역이었던 강원과 세종, 울산에서도 환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코로나19는 이제 전국으로 확산한 상황입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2명은 상태가 위중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한 분은 ECMO를 하고 계시고요. 한 분은 인공호흡기 기관 삽관을 해서 인공호흡을,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는 환자분 두 분이, 위중한 환자분이 두 분 발생을 해서 의료진이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에크모'는 폐가 망가진 환자에게 인공 폐의 기능을 하는 장치를 부착하는 것이고,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호흡하기 힘든 환자에게 공기를 넣어주는 보조 기구입니다.

2명의 위중한 환자 외에도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비교적 중증인 환자는 6명입니다.

18명은 완치돼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6천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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