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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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수업계 간담회…"방역·경제 다 잡아야"

연합뉴스TV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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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수업계 간담회…"방역·경제 다 잡아야"

[앵커]

지난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났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은 소상공인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방역에 물론 총력을 기울이겠지만, 얼어붙은 내수를 살려 민생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의 발길이 줄며 소상공인과 관광업계는 유독 큰 피해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며 간담회를 마련한 문재인 대통령,

현 상황의 심각성을 우선 나타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경제 위축 또한 아주 큰 걱정"이라며 "내수가 얼어붙어 민생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국민의 안전과 함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가 이미 코로나19에 따른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잇달아 내놓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턱이 부족하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금융, 세제, 예산, 규제혁신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총동원해 이달 말까지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서 발표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빠르게 정책에 반영해 지원하겠다"며 "국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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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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